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최근 에너지시장이 참 난리다.
특히 천연가스 의 경우에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로 촉발된 불안정이 더욱 심화되어
푸틴이 아예 노르트스트림 PNG 배관을 아예 잠궈버리는 사태 가 생겨버렸다.
덕분에 유럽이 난리가 났고, LNG 현물 단가는 평시 가격 대비 10배 이상을 찍어버리는 상황 이 와버렸다.
노르트스트림, 야말 모두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 그나마 브라더후드가 가동 中 (출처: KBS)
거기다 9월 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물론... 예상은 된다만은) 노르트스트림 배관에 폭발사고가 일어나
아예 러시아와 유럽 간의 천연가스 거래에 종지부를 찍어버렸다. (복구에 6~9개월이 걸린다는데, 복구를 할까?)[스웨덴 "노르트스트림 누출 '고의훼손' 증거 찾았다"
스웨덴 당국은 자국 영해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출은 누군가의 고의로 폭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당국은 1차 조사 결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출이 폭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694720?sid=104)
그렇다면 이제 딱 느낌이 오지 않는가?
유럽은 이제 파이프라인으로 오는 천연가스 를 받을 수 있는 나라로는 북쪽의 노르웨이, 남쪽의 리비아, 이집트, 이스라엘 정도가 전부 이며,
이외에는 전부 천연가스 를 액화한 LNG 로만 받을 수 있다. (그래서 2022년 7~9월 LNG 현물가격이 2, 3배 이상으로 급상승을 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미국 LNG 운송주' 셰니어 에너지 Cheniere Energy 였다.
왜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 인가?
LNG 관련 투자를 하려고 알아보면서 세운 기준은 3가지였다.
- LNG 만 하는 회사일 것: 원유 나 석유화학을 생산, 채굴, 운송하는 회사는 제외
- 운송만 하는 회사일 것: LNG 생산하는 회사 제외
- 애널리스트 Buy Call + 최근 주가 흐름이 좋을 것
원유, 석유화학이 끼여버리면 계산이 꽤나 복잡해진다.
특히 원유 생산, 운송 관련주 는 원유 단가와 수요에 따라 많이 움직이는 지라
원유 단가가 하락하는 경제 침체기에는 그리 퍼포먼스가 좋지 못하다.
LNG 생산 관련주 도 동일하다. LNG 단가에 따라 주가가 많이 휘청거릴 수 있다.
다만 LNG 수요는 전기 생산, 냉난방 비율이 높은지라 경제 침체기가 온다고 해도 수요 자체는 탄탄하다.
그래서 LNG 운송만 하는 회사 로 발라서 봐야한다.
Finviz Screener에서 미국 Oil Gas 미들스트림 회사 中 애널리스트 Buy Call 회사 모음 (출처: FINVIZ)
일단 기본적인 주식 스크리닝은 Finviz Screener로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Oil 미들스트림 회사도 끼여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일일히 들어가서
이 회사가 LNG 운송주 인지, 원유 운송주 인지 일일히 찾아봐야만 했다.
그 결과 여러 LNG 운송회사 가 걸러졌는데
그 중에서 위의 사진을 보면 최근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주식, 단연코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 였다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 최근 10년 주가 현황 (출처: FINVIZ)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 최근 1년 주가 현황 (출처: FINVIZ)
주가를 보면 으윽! 이걸 내가 왜 지금 알게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는 어떤 회사인가?
나는 'LNG'다 두둥! (출처: Cheniere Energy 홈페이지)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 는 미국에서 LNG 수출 터미널을 운영 하는 회사 로
① 미국 LNG 수출의 절반을 처리 하며 (그래서 당연히 미국에서 LNG 수출 관련 가장 큰 회사!)
② 전체 천연가스 수출량의 70%를 유럽에 수출하는 회사 다.
유럽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니 셰니어 에너지를 계속 쳐다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래서 최근 사빈 패스 터미널6 신 프로젝트를 통해 LNG 수출 Capa를 추가로 늘렸다.
그래서 전년 대비 영업익은 물론이고 매출이 꽤 높은 편이다.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의 최근 손익 현황
그런데 2021년도에는 갑작스러운 영업익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 때에도 기록하지 않은 적자가 나타나다는 이게 왠일인가?
는 사실 LNG 수출 터미널 신규 투자 로 인해, 적자가 잡힌 것이었다.
그렇다면 올해와 내년의 이익 전망은 어떠할 것 같은가!
Yahoo Finance의 Cheniere Energy 종목에서 Analysis 메뉴를 보면 EPS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 비해서 점점 더 EPS 전망이 오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년의 경우에는...! 올해의 2배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유후~!
Analyst 목표가
그래서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등 알만한 회사들 모두 목표가를 높였다.
애널리스트 모두 BUY CALL이다. 해볼만한 회사임에 분명하다.
Cheniere Energy 셰니어 에너지 투자 유의사항
1. 셰니어 에너지 가 아무리 LNG 운송주 라지만 그래도 천연가스 선물 가격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천연가스 가격에 따라 셰니어 에너지 주가가 영향을 받을 리스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최근에는 천연가스 선물 가격 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유지되고 있어
높은 이익전망이 주가를 잘 방어해주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다행이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헨리 허브)와 유럽 천연가스 현물 가격 (출처: Investing)
2. LNG 의 최대 고객이 될 유럽이 러시아를 포함하여 새로운 천연가스 공급처를 찾을 경우 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셰니어 에너지 는 미국에서 LNG 수출 터미널을 운영 하고 있는 만큼, 미국 LNG 의 비중이 줄어들 경우 이는 매출 하락으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셰니어 에너지에 투자하기 위해 글로벌 LNG 시장에 꾸준히 관심 을 가져야만 하겠다.
3. 유럽과 다른 나라들이 급격하게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늘린다면? 문제가 된다
전기 생산이 최근 LNG 수요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므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증설 현황도 봐야할 필요가 있다.
물론 안정적인 발전을 제공하는 LNG를 쉽게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친환경 전환에 진심인 유럽이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계속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 워렌 버핏이 석유화학회사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와중에, 막상 금융회사들은 공매도를 엄청 때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유가는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OPEC 플러스는 감산을 선언했다. 미국에서는 셰일가스 증산에 들어가고 있다.
러시아 푸틴은 유럽향 천연가스 재공급을 얘기하고 있지만, 유럽은 단칼에 거절했다.
2022년의 에너지시장은 이렇게 혼돈이 가득찬 상황이다.
그 안에는 분명히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다. 괜찮은 부분만 발라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분석을 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계속해보자. 큰 수익을 거둘 때까지.